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주를 별 사고 없이 마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매 연주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단원들의 실력이 향상됨을 보니 지휘자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무대에 세팅을 할때 늘어 난 단원으로 자리가 좁아 활을 겨우 그을 수 있을 정도의 공간밖에 주지 못해 미안하고 걱정이 되었으나 다들 불평없이 열심히 연주에 임해 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몇군데 연주상 실수가 있었으나 음악이 멈추지 않고 곡을 찾아가 무사히 엔딩을 한것도 실수를 탓하기 전에 단원들의 센스가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독일 연주도 열심히 준비하고, 내년 여름 공연도 잘 치룰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도록 해요. 연주를 잘 할 수있도록 늘 음지에세 애써주신 단장님과 국장님, 이용복계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어머니 회장님과, 믿고 맏겨주시는 어머니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월 겨울 캠프도 있어요 ^^~
더욱 좋은 연주와 좋은 실력을 갖추도록 합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