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06-10-26 22:33:53]
선율에 젖고 가락에 ‘들썩’=가을밤 숲속에서 듣는 오케스트라 연주도 감수성을 자극한다. 동대문구는 27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밤 숲속의 음악회’를 연다. 1부에서는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연주하고, 성악가 황태율씨 등이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최성수·문희옥 등 옛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사랑의 거리’, ‘풀잎사랑’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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